"서흥, 독보적 캡슐 경쟁력에도 지배구조 할인…개선 시 재평가 기대"-리...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8일 서흥에 대해 국내 하드캡슐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오너일가의 지분 승계와 계열사 거래구조 등이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향후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질 경우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서흥이 1973년 설립된 하드캡슐·소프트캡슐 제조 전문기업으로, 하드캡슐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약 8%의 점유율로 3~4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 원재료인 젤라틴을 생산하는 종속회사 젤텍과의 거래 및 지분구조는 주목할 부분으로 꼽았다. 젤텍은 원료 조달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 서흥 캡슐 사업의 중요한 경쟁력이지만, 최근 원료와 캡슐 부문의 수익성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2026년 상반기 내부거래 제거 전 기준 원료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6.1%에서 14.8%로 상승한 반면 캡슐 부문은 7.3%에서 6.9%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흥의 국내 젤라틴 매입단가는 kg당 1만2816원으로 수입산 8048원보다 59.2% 높아 캡슐 부문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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